링가드, '상암 잔디 논란' 국감 참고인 불출석 결정

링가드, '상암 잔디 논란' 국감 참고인 불출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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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논란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FC서울의 제시 링가드가 불출석을 결정했습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링가드는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으로 인해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입니다."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5일로 예정된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 링가드의 의견을 듣겠다며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논란과 관련해 축구 관련 인프라가 우수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링가드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 축구 경기와 공연으로 82억 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잔디 관리비로 2억 5천만 원을 지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15일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장소도 용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링가드도 잔디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링가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FC서울에서 뛰고 있지만 잔디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국감 증인으로 임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증인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메이저사이트